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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발언…과거 전적도 "박근혜 허리.."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력이 추가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한나라 칼럼'이란 코너에 '섹시한 박근혜'라는 제목으로 "나뿐 아니라 많은 유부남들이 박근혜의 물구나무 선 모습, 완벽한 아치 모양의 허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라고 적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그는 지난 16일 대학생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등의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2010년 7월 20일자 20면 참조> 강 의원은 현재 발언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0일 당 윤리위원회에 긴급 진상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사실일 경우 출당조치를 포함해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하도록 안 대표가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출당조치는 윤리위 과반출석, 출석위원 3분의2 이상 찬성발을 거친 뒤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보다 높은 최고 중징계다.



당 여성위원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음주상태라면 성희롱적인 농담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그릇된 성의식과 여성폄하 인식을 개탄한다"면서 출당조치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지도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정치현장에 있을 수 있냐"며 "당장 옷을 벗어라"라고 주장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성세정)도 20일 항의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본지 기사가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강 의원을 두고 "국회의원 할 자격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20일 오전까지 500여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홈페이지에 "마포사람인 것이 부끄럽다. 이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주민들이 누구냐", "여학생이 자기 딸이었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었겠냐"라고 적었다. 본인이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여자가 아나운서 하려면 다 줘야 하는 거냐"며 울분을 토했다.



조인스닷컴에서도 1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 어수정씨는 "국회의원을 못하게 하고 형사입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경씨는 강 의원이 부인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희롱을 해놓고도 성희롱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개탄했다. 해당 사건은 이날 11시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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