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폴란스키, 10개월 만에 ‘자유의 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사진)가 10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법무부는 12일(현지시간) 폴란스키에 대한 미 정부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에벨리네 비드머슐룸프 스위스 법무장관은 “ 미국에 송환되지 않을 것이며 이날 정오부터 자유의 몸”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태생의 폴란스키는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 작업을 하던 중 당시 13세 소녀 모델 서맨서 가이머에게 술과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다 가석방된 그는 프랑스로 달아나 사실상의 망명생활을 해왔다. ‘피아니스트’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던 그는 지난해 9월 취리히 영화제 참석차 스위스에 입국하다 미 사법당국의 요청을 받은 스위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보석금을 내고 스위스의 자택에서 연금 상태로 지내왔다. 스위스 법무부는 미 정부가 77년 당시 폴란스키 수감에 관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송환을 거부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스위스의 결정이 실망스럽다. 우리는 계속 정의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