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대입 독서능력평가 예상모형 살펴보니

대학 입시에서 독서능력 평가가 확대될 분위기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이 2학기부터 초·중·고교에 도입되고,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시스템에서 독서활동 기록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올 초 부산시교육청과 고교·대학이 연구한 ‘독서활동상황 반영 대입전형제도 연구’를 바탕으로 대입에서 활용될 독서능력평가 예상모형을 살펴봤다.

여러 대입 전형서 두루 평가 가능

연구서에 따르면 독서전형 모형은 일반·입학사정관·독서특기자·독서논술·독서발표 전형 등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에선 비교과 영역의 하나로 독서능력을 심사할 수 있다. 이때는 다독성(독서량)·다양성(독서범주)·지속성(독서기간)이 평가기준으로, 이 중 1개 또는 2~3개를 조합해 종합 평가한다. 특히 다양성은 전공과의 연관성을 평가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예를 들면 인문계 수험생에겐 인문분야 독서경험에 가중치를 주는 식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선 독서능력을 심층 면접한다. 독서활동에서 독서지식의 활용능력까지 측정하는 질적 평가 방식이다. 이 방식은 국문과·문예창작과 등의 독서특기자 전형에도 응용할 수 있다. 수상(백일장)·인증시험·면접·토론 등으로 전공(관심사)에 대한 자발적인 독서경험을 평가한다.

독서논술 전형은 일정기간 지정 도서를 읽은 뒤 논제에 따라 글을 쓰는 방식이다. 전개방향·서술조건 등 제약조건이 있는 현행 논술과 달리 자유로운 글쓰기가 특징이다.

독서발표 전형은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대면검증 방식이다. 독서경험을 반영한 분야별 논제를 주고 자료작성·발표·질의응답 능력을 측정한다.

다양성과 전문성, 자기 삶과의 연관성 중요

전문가들은 “독서활동이 다양성과 전문성, 자기 삶과의 연관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폭넓은 독서와 심도 깊은 독서활동을 뜻한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들을 찾아 읽거나, 같은 주제·배경·사건을 다룬 서로 다른 시각의 책을 읽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했던 이창수 동아대 입학사정관은 “다윈의 진화론에 관심이 있다면 진화를 다룬 책들을 읽은 뒤 자신의 생각에 색깔을 입히는 독서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교 교육과정에 평가모형을 적용했던 이성건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사는 “독서지식을 자신의 삶(체험)과 연결시키는 독후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책을 읽은 뒤, 생태계를 조사하는 등 실천 활동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라는 것이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