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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 대학 총장들 기고]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내년에 개교 50주년을 맞는 서울여대는 개교 이후 줄곧 ‘공동체 기반 교육’을 강조해왔다. 이같은 교육방법론은 지금까지 양성해온 ‘PLUS형 인재상’과 관련있다. 서울여대에서 추구하는 PLUS형 인재는 바른 인성과 소통능력으로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고,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공동체에 도움이 되며, 창의적 실용지식으로 공동체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를 말한다.이러한 인재를 양성하려면 무엇보다도 공동체 기반 교육이 시작 단계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여대가 지난 50년 간 시행해온 공동체 기반 교육의 참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모델로서 전국 대학으로 확산될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일이다.



Plus형 인재 양성 위해 공동체 기반교육 힘써

서울여대는 창의적 화합형 인재인 PLUS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0가지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대표적인 공동체로는 ‘생활공동체’를 꼽을 수 있다. 5주간 숙식을 같이 하면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는 ‘바롬®인성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작년 신입생부터 실시한 ‘1박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방학 때마다 40일간 기숙하면서 진행하는 몰입형 원어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SWELL®’등이 바로 그 것이다.



생활공동체외에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해가는 ‘학습공동체’와 다양한 전공 교수들 간의 ‘교수공동체’, 그리고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사제(師弟) 공동체’ 등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학습공동 기반 프로그램으로는 선배가 후배의 전공학습을 개인적으로 도와주는 ‘튜터제도’와 수강과목별로 진행되는 150여개의 ‘스터디그룹’이 손꼽힌다. 선배교수가 후배교수의 교육스킬을 도와주는 ‘교수 멘토링 제도’과 다양한 ‘교수법 연구회’는 교수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전공적응과 진로탐색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전공교수들이 참여해 함께 활동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과 토론식 수업인 ‘독서와 토론’은 대표적인 사제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이다



많은 기업들이 대학교육에 가지는 불만 중에 하나가 입사 후 재교육 문제다. 4년간 대학 교육을 받은 인재를 기업에서 다시 직무 교육을 실시해야하는 것은 분명 비효율성을 초래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학의 기능과 역할이 취업에 대한 실무 교육으로 국한될 수 있느냐의 문제 앞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서울여대의 경우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최고최대의 학부교육 목표가 아니다. 오히려 바른 인성과 소양에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PLUS형 인재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매진하다 보면, 산업체 취업 분야에서도 좋은 실적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물론 PLUS형 인재의 주요 수요처인 기업들의 요구를 학부교육 과정에서도 적극 수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제 ‘SWCD 아카데미’라는 산·학 인턴십을 개발해 학점을 부여하는 기업현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전공에서는 기업 실무전문가와 공동으로 전공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며 관련 인증제를 도입하고도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예컨대 전공과 교양 교과목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 체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봉사교육의 신 패러다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자신의 전공 영역에서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꼭 필요한 ‘전공 공통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 학생들과 교수에 대해 개인별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한 후 이를 토대로 교육성과를 상시 평가해 반영하는 ‘지속적인 교육품질 개선 시스템(SWU CQI+)’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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