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2010 상반기 펀드 평가] 자산운용사 KB·알리안츠의 1위 비결

상반기 자산운용사 평가 결과 순자산 1조원 이상 대형사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이, 1조원 미만 중·소형사 중에는 알리안츠자산운용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같았다. “잎사귀가 얼마나 무성한지가 아니라 뿌리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봤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기업의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들여다봤다는 얘기다.



“단기 실적보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은 “기업의 단기 실적이 어떤지에 연연하지 않고 잠재가치, 그러니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한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이 실현 가능한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따진다”고 덧붙였다. 잠재가치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 번 선택한 종목은 대부분 1년 이상 보유했다. 이런 운용 철학에 맞춰 펀드매니저를 평가할 때도 매니저의 3년 동안 수익률을 고려하도록 지난해 제도를 바꿨다. KB자산운용의 3년 수익률은 16.82%로 알리안츠자산운용(25.31%)과 아이자산운용(22.87%)에 이어 3위였다.





알리안츠자산운용 역시 ‘될성부른 떡잎’을 골라 지분을 확보했다. 또 주총에서의 의결권 행사 등 경영에 관여하는 것도 알리안츠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3년 이상 펀드 중 최고 등급 펀드를 가장 많이 가진 회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었다. 14개 최고 등급 펀드 중 5개가 이 회사 것이었다. 정찬형 한투운용 사장은 “기업의 잠재가치를 파악해 성장성이 높은 중·대형주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운용사 평가는 순자산 300억원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했다. 운용사 평가도 단순히 상반기 수익률만 본 것이 아니라 최근 3년간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익을 냈는지를 따져 순위를 매겼다.



김경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