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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중원사령관’ 스네이더르 vs 스페인 ‘무적함대 주포’ 다비드 비야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이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두 나라의 운명은 소속팀의 간판스타 다비드 비야(29·스페인)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6·네덜란드)에게 달려 있다. 비야와 스네이더르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5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결승전에서 골을 넣는 선수가 득점왕과 팀 우승을 한꺼번에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둘은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 기자단 투표로 뽑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월요일 새벽 ‘최후의 한판’

비야
◆특급 골잡이 비야=장신 공격수가 넘쳐나는 유럽 빅리그에서 비야는 만능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다. 키는 1m75㎝로 운동선수치고 작은 편이지만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빼어난 개인기로 스페인 리그를 평정했다.



비야는 지난 시즌까지 발렌시아에서 뛰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그를 탐냈으나 발렌시아는 “비야를 데리고 가려면 이적료 1억 유로(약 1520억원)를 내라”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경영난에 허덕이던 발렌시아가 결국 손을 들어 비야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월드컵 득점왕 타이틀을 얻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면 단번에 특급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비야는 동료의 도움도 잘 활용하지만 혼자서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번 대회에서 상대팀 조직을 무너뜨리는 유일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비야는 “지금까지 이룬 것도 대단하다. 하지만 우리에겐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네이더르
◆멀티 미드필더 스네이더르=네덜란드는 국민 평균 신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의 평균 신장이 1m82㎝를 넘는다. 키 1m71㎝인 스네이더르는 프로 무대에 입문하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스네이더르는 미드필드 중앙과 측면, 어디에 세워도 제 몫을 해내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신장의 벽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그의 오른발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이탈리아 리그 인터 밀란 소속인 스네이더르는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맛보며 생애 첫 트레블(챔피언스리그·자국리그·FA컵 3관왕)을 경험했다.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제는 월드컵 우승이 그를 기다린다.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스네이더르는 “이 행운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 때까지 마음 놓지 않겠다”며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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