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천안함 공격 규탄’ 안보리 의장성명] 정치권 반응 극과 극

9일 공개된 유엔 안보리 ‘천안함 의장성명’ 초안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극과 극을 오갔다.



한나라 “외교 성과” 민주당 “국제 망신” 선진당 “외교 참패”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의장성명은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됐다고 한 국제 민·군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인용함으로써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범죄 주체인 북한의 실명을 적시하지 않고 암시적인 방식으로 규탄한 것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 정도 결과라도 나온 것은 과학적 사건 조사와 끈질긴 외교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도 “기대했던 만큼 흡족한 결과는 아니지만 ‘공격’과 ‘규탄’이란 표현이 포함된 것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번 성명은 북한이 다시는 군사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공세에 나섰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부 발표를 믿었던 우리 국민들이 불신의 상태로 돌아서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민주당과 야 4당이 요구한 천안함 국정조사를 하루빨리 수용해서 국민의 의혹과 세계적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러시아 정부가 ‘1번 어뢰’의 출처에 의문을 표하며 1번 어뢰를 범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며 “국제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의장성명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북한의 반응까지 명시적으로 삽입해 북한의 입장을 확실하게 반영했다”며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천안함 외교에 참패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정하·강기헌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