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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무료 물놀이장 3곳 신설

지난해 7월 대구시 수성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도심 하천인 신천에 무료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신천의 가창교∼상동교 구간 세 곳에 야외 물놀이장을 만들어 16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9일까지 45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용두 1, 2보 상류와 가창교 상·하 지점 등 모두 세 곳에 설치된다.

용두 1, 2보의 물놀이장은 각각 폭 50m, 길이 50m 규모다. 가창교 물놀이장은 폭 40m, 길이 80m다. 시는 물놀이객이 발을 다치지 않도록 강 바닥을 정비했으며 둔치에는 10㎝ 두께로 모래를 깔았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상류에 있는 가창호의 물을 매일 5만∼8만t씩 방류하기로 했다. 가창호 물은 1급수로 수성구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물놀이장 주변 5곳에 임시 주차장과 탈의실·화장실을 만든다. 탈의실에는 샤워장도 설치한다.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3곳에 그늘막을 치고 파라솔도 60개를 설치한다. 피서객들에게는 시가 만드는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야외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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