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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 교수 30명 해외연수 지원

구자경 LG 명예회장(오른쪽)이 서울대 김병연 교수(경제학)에게 연암해외연구교수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제공]
구자경(85)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5일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기댈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이라고 말했다. 구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식과 기술의 수준을 높여가지 않으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그것이 곧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을 계속해 왔다”며 “세계적인 학자가 돼 글로벌 인재를 많이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 명예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이현재 심사위원장(전 국무총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해외연구교수는 서울대 뇌 인지과학과 강봉균 교수 등 30명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들에게 1인당 연간 체재비로 2만5000달러와 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한다.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1989년 시작돼 올해 22년째로 그동안 600여 명의 교수에게 180억원을 지원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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