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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프 대통령 부인, 남편보다 더 화제

훤칠한 키에 날렵한 몸매, 팔에는 문신까지. 2일(현지시간) 취임한 크리스티안 불프(51) 독일 신임 대통령의 부인 베티나(36·사진) 여사의 외모가 국제적 화제로 떠올랐다. 로이터통신은 베티나 여사가 젊고,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현대 여성의 모델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와 비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훤칠한 키에 세련된 외모
팔에 문신 한 퍼스트레이디
언론 ‘독일의 미셸 오바마’

타이어 제조업체 ‘콘티넨털’의 홍보 직원이었던 베티나 여사는 2006년 독일 니더작센주로 출장 갔다가 그곳의 주 총리를 맡고 있던 15세 연상의 불프 대통령을 만났다. 아들 하나를 둔 이혼녀와 딸까지 있는 유부남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불프 대통령은 그해에 캠퍼스 커플이었던 변호사 부인과 이혼하며 언론에 새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두 달 뒤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베티나 여사는 “혼자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랑이 찾아왔다”고 불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묘사했다.



베티나 여사는 1년 전 한 시상식에서 오른쪽 팔의 윗부분에 있는 문신을 사진기자들에게 보이며 “내가 좋아하는 문양”이라고 소개했다. 이 문신은 윗부분이 도깨비 가면과 비슷한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불프가 대통령에 선출된 지난달 30일 독일 신문에는 팔의 문신이 희미하게 보이는 검정 드레스를 입은 베티나 여사의 사진이 남편의 사진보다 크게 실렸다.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는 “그녀를 선택한 것은 불프에게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독일은 군인들이 사물함에 그녀의 사진을 핀으로 꽂아 놓은 퍼스트레이디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잡지인 분테는 “베티나가 독일의 미셸 오바마가 될 것인가”라는 제목을 달았다.



불프 대통령은 “아내가 8월 하노버에서 열리는 U2의 록 콘서트 티켓을 오래 전에 구입했다”며 “대통령이 됐지만 그 계획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나에게는 멋진 아내가 있다”고 자랑했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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