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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마인드맵 활용법



신나는 여름방학이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공부를 외면하고 마냥 놀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똑소리나는 학습법으로 야무지게 공부하는) 공부의 정석』저자 박인수(전남 GMSC학원 대표·사진))씨가 여름방학 동안 핵심내용만 뽑아 창의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마인드맵 작성법을 알려줬다.

마음 속에 지도 그리듯이 표현

 마인드맵은 토니 부 잔(Tony Buzan)이 개발한 학습방법으로, 자신이 기억해야 할 내용을 마음 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표현한다. 작성 원리는 간단하다. 기본적인 필기도구와 알록달록한 색연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박 원장은 “자신이 알고 싶은 키워드를 ‘중심이미지’로 정한 뒤 이를 중심으로 ‘주 가지’와 ‘부가지’, ‘세부가지’로 무한하게 뻗어나가는 가지를 그리면 된다”며 “마음만 먹으면 세계전쟁사나 삼국통일과 같은 커다란 주제도 A4용지 단 한장에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이 한 장에 모든 생각과 학습내용이 정리되기 때문에 한번씩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독후마인드맵으로 논술연습도

 과목별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식의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박 원장은 독서와 국어공부를 연관하는 ‘독후 마인드맵’을 추천했다. 책을 읽고 난 뒤 국어시험에서 주로 묻는 중요한 요점을 주가지로 정해 마인드맵을 꾸미는 방식이다. 먼저 읽고난 책의 이름을 중심이미지로 잡는다. 다음엔 주가지로 글의 종류과 시간·공간적 배경,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각각 적어 확장한다. 부가지와 세부가지는 주가지의 키워드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아이콘을 창작해 꾸민다. 박 원장은 “주가지로 ‘자신이 느낀 점’을 추가해 정리하면 논술 연습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학공식 마인드맵’은 방학동안 학교에서 배운 수학개념을 한번에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한학기 동안 배운 모든 수학적 공식과 개념을 종이 한 장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5학년 1학기 교과서를 예로 들면, 중심이미지를 5학년 1학기 수학으로 정한 뒤, 한 단원을 주가지 하나로 대입한다. 이렇게하면 1학기 4단원의 개념이 주가지 4개로 나뉘어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된다. 박 원장은 “정리된 수학공식 마인드맵은 벽에 붙여두고 수시로 눈에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아이콘은 장기기억에도 도움돼

 주의사항도 있다. 마인드맵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며야 한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 너무 많은 가지를 쳐 나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 된다. 자신이 그리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박원장은 “키워드를 찾기 전에 해당 내용을 먼저 정확하게 이해부터 해야 한다”며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 간결하게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잘 모르는 부분은 직접 만든 아이콘을 이용해 체크해두고 수시로 들여다보면 효과적이다.

[사진설명] 박인수 원장이 지표면의 변화를 주제로 그린 마인드맵.

<이지은 기자 ichthys@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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