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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현지 지도자 사전 합숙훈련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내실 다진다

에티오피아·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 새마을 지도자들이 28일부터 구미에서 한달간 한국인과 합숙훈련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구미서 연수를 받는 아프리키 8개국 관광 공무원들. [경북도 제공]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운동이 현지인과의 사전 합숙훈련을 통해 내실이 다져진다.

경북도는 28일 구미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에서 도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과 아프리카 새마을 지도자의 공동 연수 입교식을 한다. 언어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새마을운동으로 인류를 번영 시키자는 동행의 시작이다. 도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은 이날 30명이 입교한다. 아프리카에서 봉사하겠다며 자원한 대구·경북민 180여 명 중 지난달 6일 선발된 이들이다. 대학생·목수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아프리카 현지인은 새마을 해외봉사단이 파견될 예정인 에티오피아·탄자니아·르완다 등 3개국의 지도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프리카에서 초청된 지도자는 새마을운동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현지 마을 지도자 2명과 관련 공무원 2명 등 연수 뒤 새마을운동을 직접 담당할 실무자 위주로 마을별 4명씩 5개 마을 20명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4월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현지 조사를 벌이면서 이들을 뽑았다. 한국·아프리카로 구성된 이들 50명은 경운대에서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 동안 합숙훈련을 받는다. 연수 내용은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 추진 원리, 성공 요인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 농기계 조작 등 현장학습은 물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등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기 위한 정신교육 과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들은 해외봉사단이 아프리카에 파견돼 추진할 실행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연수 뒤 자국으로 돌아가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활동에 참여하고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한 현장 지도자 역할을 맡게 된다.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연수를 마친 뒤 다음 달 28일부터 1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새마을운동 보급의 대장정에 나선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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