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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나이들어 보이는 내 얼굴 팔자주름 없애니 ‘동안’

젊었을 때부터 팔자주름이 있는 주부 송미선(53·가명)씨. 5살 연상인 남편의 누나로 오해받기도 하고, 오랜만에 나간 동창 모임에서는 얼굴이 안돼 보인다는 위로의 말을 듣기도 했다.

뺨과 코의 경계를 이루는 ‘八자’ 모양의 주름은 얼굴 중심에 있어 첫인상을 좌우한다. 팔자주름은 확실하게 나이를 들어보이게 한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빈궁한 느낌을 준다.

팔자주름의 원인은 뺨의 지방 때문이다. 지방이 너무 빠져나가 볼이 홀쭉해지거나 중력에 의해 피부와 근육이 아래로 늘어져 골이 더욱 깊어진다. 이를 개선하려면 보충재로 파인 부분을 채워야 한다. 과거에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보형물로 팔자 골을 채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필러와 자가지방이식이 대중화됐다.

필러(Filler)라는 말은 보충재를 의미한다. 인체 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팔자주름 피부 밑에 주입해 골진 부위를 돋워준다. 필러액으로는 히알루론산이라는 성분을 주로 사용한다. 이 물질은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겨 볼륨감과 피부 탄력을 살려준다.

자가지방을 이식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방을 팔자 골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엉덩이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정제한 뒤 집어 넣는다. 지방을 직접 넣기 때문에 주름이 즉각 개선된다. 주입된 지방의 일부는 흡수돼 첫 시술 후 자가지방을 두세 차례 주입해야 하는 리터칭 과정이 필요하다.

두 시술 모두 주사요법이므로 시술 흔적이 남지 않을뿐더러 결과도 자연스럽다.

이렇게 팔자 골을 적당히 돋워주면 나이도 한층 어려보이고, 귀티가 난다. 한때 팔자주름 시술을 귀족수술로 불렀던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이와 함께 코가 오똑해 보여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수신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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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