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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한국전 참전 옳았다”

미국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시 ‘커뮤니티 오브 크라이스트 오라토리엄’에서 21일(현지시간)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이 주관하고 아이크 스켈턴 미 연방하원 군사위원장 등 미주리주 출신 연방 의원 2명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엔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사진) 미 중부군사령관과 트 본드 연방 상원의원, 제이 닉슨 오하이오 주지사 등 미국 측 고위 인사와 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대표, 450여 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총지휘하고 있는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은 “60년 전 트루먼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은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전용사들을 향해 “당신들의 애국에 감사하는 수많은 미국인들에 의해 역사 속에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허철 시카고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1950년대 전쟁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변화상이 담긴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허 총영사는 “(이 대통령은) 당신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한국은 없었을 거란 이야기와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참전용사들과 미망인들이 기립박수와 함께 눈시울을 글썽이며 악수를 청해 더욱 감사했다”고 말했다.

트루먼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희생과 가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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