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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현대증권 HTS 서비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투자의 주된 수단은 여전히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이다. 증권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HTS 서비스와 새로운 화면을 앞세운 채 투자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YouFirst Global’오픈…위험관리 기회도 제공

이런 가운데 현대증권의 HTS도 변신을 거듭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의 대표적 HTS인 ‘YouFirst Ace’는 최근 2년 연속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e금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술력과 편의성 면에서 확실하게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는 반증이다. 또한 풍부하고 특화된 HTS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트레이딩 시스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기도 하다.

현대증권은 이달 7일에는 CME(시카고상업거래소) 연계 야간 선물과 FX(외환시장)마진 등 글로벌 파생상품 전용 HTS인‘Youfirst Global’ 버전을 오픈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최근까지 투자자들은 정규 시장 내 거래는 국내 증권사 HTS를, 야간 CME거래는 한국거래소의 GTS(Global HTS)를 활용했다. 따라서 두 개의 HTS를 통한 이원화된 주문체계를 이용해야 했다. 장 마감 후에는 입출금 제약과 잔고가 일치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Youfirst Global’ 버전을 이용해 하나의 거래시스템으로 정규시장 거래와 야간시장의 CME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Youfirst Global’ 버전에는 CME 거래와 연관성이 높은 FX거래 기능도 포함됐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헤지(위험 회피) 거래 시 직관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FX마진거래(외환거래)는 각국 통화의 장외거래 시 해당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일어나는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이 때 미국 달러화 등 선진 8개국 통화의 조합을 통해 여러 케이스의 거래가 이뤄진다. 매매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주 5일 24시간 가능하다. 글로벌 파생상품 전용매체인 ‘Youfirst Global’버전은 이처럼 국내외 증시의 심한 변동성에 대응해 24시간 위험관리 기회도 제공한다.
 
X-Ray 서비스·대차거래서비스도 주목받아

현대증권은 새로운 버전 개발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다. 이 회사 주식거래시스템의 주 매체인 ‘YouFirst Ace’는 ‘X-Ray 서비스’란 기능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호가당 주문잔량 만을 표시하던 기존의 호가 정보에서 벗어나 X-Ray 광선으로 투시한 것처럼 호가 내부의 세부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따라서 호가의 실질적인 구성, 건수 및 잔량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여러 투자세력들의 의도와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치열한 HTS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 회사 임직원들은 기술연구와 아이디어 실용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객 요구에 한발 앞서 대응하자는 취지다. 그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것이 ‘YouFirst 대차거래서비스’다. 대차거래란 보유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주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이뤄졌던 것이나 이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수단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들도 대여수수료와 주가상승 차익은 물론 증자 및 배당 관련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회사 영업점이나 HTS를 통해 거래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체결 후 1년간 주식대여가 가능(연장 가능)하며, 최고 연 5%의 대여수수료가 제공된다.

▶문의=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 1588-6611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일러스트=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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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