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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안면 일대 ‘알밤 특구’ 지정

지난해 공주에서 열린 알밤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밤 까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는 밤의 고장이다. 정안면 일대를 중심으로 해마다 2139농가(5515ha)에서 1만560t의 밤을 생산한다. 전국 밤 생산량의 14%에 해당한다. 공주는 밤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다. 연평균 일교차가 12.2도로 인근 지역보다 약 1.5도 크고 일조량도 많다. 토양은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砂壤土)다.

공주시 일대가 최근 정부로부터 ‘공주 5도(都)2촌(村) 알밤 특구’로 지정됐다. 공주시 김갑연 부시장은 “특구 지정은 지역 특산품인 밤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본격 육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까지 사업비 228억 원을 들여, 밤 가공식품 개발과 주말 체험 관광 운영 기반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특화사업으로는 ▶친환경 밤 생산기반조성(44억원) ▶고부가 상품 생산기반구축(14억 원) ▶공주밤 유통망 확대사업(21억원) ▶5도2촌 주말도시 명소화 사업(128억 원) 등이다.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목초액과 유기질 비료 등으로 밤 생산지역 토양을 개량한다. 또 농약 대신 천적을 이용해 밤 해충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밤 쌀▶밤 영양 죽▶밤 국수 등 각종 밤 가공 식품도 개발한다. 공주지역에서는 이미 밤 초콜릿, 밤 양갱 등 밤 가공식품이 생산되고 있다. 공주밤 브랜드화 작업도 서두른다. 특허청에 지리적 상표 등록 등이 방법이다. 시는 밤 재배 농민에게 기술을 지도하고, 밤 체험 관광 마을 10여 곳도 추가로 만든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밤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공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해온 5도2촌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앞으로 연간 346억 원의 생산효과와 799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는 2006년 하반기부터 도시인들을 겨냥, 5도2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중에는 도시에서 보내고 주말 2일은 공주를 찾아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내용이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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