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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에 임대 2만여 가구 나온다

요즘 임대아파트가 서민들에게 제대로 먹히고 있다. 임대 조건이 좋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인기를 끌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공공이 분양하는 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싸게 전세로 살 수 있고 나중에 분양받아 내 집 마련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돼 집값이 쉽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임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올 임대주택은 시프트·10년 임대 등 2만2000여 가구로 예상된다.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20개 단지 1만3000여 가구의 하반기 임대주택 분양계획을 확정했다. 여기다 연말 예상되는 3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에 광명·시흥 등 수도권 4곳에서 9000여 가구의 10년 임대와 분납임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자신의 자금 능력을 감안해 입맛에 맞는 임대주택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다”며 “청약통장도 아끼고 내 집 마련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이들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게 맞는 임대주택은=주변 시세의 80% 이하에 20년간 살 수 있는 시프트가 서울에서 하반기 6100여 가구 분양된다. 재건축 단지에서 들어서는 매입형이 100여 가구 남짓이고 나머지는 모두 SH공사가 직접 짓는 건설형이다. 전용 85㎡ 이하가 10가구 중 8가구꼴로 대부분이다.

강남권에서 건설형 시프트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강남구 세곡, 서초구 우면, 송파구 마천지구의 2900여 가구다. 세곡·우면지구는 시범과 2차 강남권 보금자리지구 옆이고 마천은 위례신도시와 붙어 있다. 세곡·우면지구에선 모두 전용 85㎡ 이하이고 마천지구에서 전용 85㎡ 이하와 함께 85㎡ 초과 160여 가구가 나온다.

10년 임대도 많이 선보인다. 이들 주택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하고 살다가 분양전환 시점에 감정가로 분양받는다. 입주 5년 후 분양받아 내 집으로 만들 수 있다.

앞서 분양단지에서 최고 111대 1의 경쟁률이 나온 광교신도시에선 처음으로 10년 임대가 나온다. 중대형(전용 85㎡ 초과)이 500여 가구다. 광교신도시와 별내지구, 파주 교하 신도시 물량이 10년 임대 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당첨 확률은=시프트는 소득제한 기준이 엄격해져 당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SH공사는 이달 초 분양된 물량부터 현재 무직자라 하더라도 전년도 소득을 심사하기로 했다. 소득기준이 없는 전용 60~85㎡ 시프트에 대해서도 소득기준을 준비 중이다. 관련 법이 입법예고돼 이르면 8월부터 적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장기전세주택은 가점제가 적용돼 서울 거주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7개 항목(32점 만점)에 따라 점수를 매기므로 서울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가 유리하다. 인기 주택형인 전용 84㎡형의 당첨 안정권은 매입형 20~22점대, 건설형은 18~20점대 이상이 될 것 같다.

강남권에선 점수가 이보다 더 높아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중개업소들은 대다본다. 10년 임대의 경우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액, 85㎡ 초과는 청약가점 순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한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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