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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깜짝 실적’ 릴레이 … 외국인 U턴 움직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다 외국인들이 최근 국내 주식 시장으로 ‘U턴’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장사 영업익 65% 늘 전망에 외국인 지난주 순매수로 돌아서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주요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70%가량 증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증권사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511개 상장사의 올 순이익은 99조4258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58조2170억원)보다 70.8%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본사기준 영업이익이 13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1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만 놓고 봐도 실적 전망이 밝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399개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5조54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77% 늘어난 수치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도 18.48% 증가한 것이다.



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9186억원으로 기존 최대치였던 2006년 4분기의 9128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도 중국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99% 증가한 80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현대상선 등 항공·해운 업종도 ‘깜짝 실적’을 내놓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실적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증시가 지난해 8월 이후 이어진 박스권 장세를 돌파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이익이 매우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지만 주가는 박스권에 머물면서 주가 매력은 한껏 커져 있다”면서 “이번에는 박스권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도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1조1595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사자’로 돌아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남유럽의 재정 불안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승재 연구원은 “7월에 집중된 스페인·그리스·포르투갈의 국채 만기가 ‘외국인 복귀’를 위해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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