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잘 돌아가면 연료 절약” 타이어도 친환경 시대

5월 31일부터 5일간 브라질 리우에서 ‘제10회 세계친환경차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150여 개 자동차들이 출전해 리우 도심을 오가는 랠리를 통해 최고의 연비 경쟁을 했다. 분야별 우승자는 일반 승용차 개조 부문에서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단 아우디 A5가 우승했다. 피아트327이 2위를 차지했다. 일반 승용 양산차 부문에서는 혼다 하이브리드차 인사이트와 시빅GX가 1, 2위를 휩쓸었다. 도심용 경차 부문에서는 오펠의 휼리즈 윌, 소형 버스 부문에서는 벤츠 파다디소, 트럭 부문에서는 폴크스바겐 VW15가 우승했다.

이 행사는 세계 타이어 업계 1위인 프랑스 미쉐린이 공식 스폰서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9회 대회에서 연료전지를 단 투싼을 출전시켜 연료전지차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펠과 미쉐린이 공동 개발한 ‘액티브 휠’.
미쉐린코리아 백주현 차장은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에너지 관련 업체, 연구소, 정부기관, NGO들이 모여 첨단 친환경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석유 이외에 곡물이나 태양열을 이용한 다양한 에너지 소스를 활용하는 친환경차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고 말했다.

타이어 개발도 앞으로 친환경이 테마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의 경우 연료의 30% 이상이 타이어로 인해 소모된다. 디디에 미라통 미쉐린 회장은 “친환경차는 국가와 대륙의 특성에 따라 에코 디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이 골고루 발전하고 있다”며 “미쉐린도 연비를 1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출품한 태양전지용 1인승카 ‘오로라101’. 차체 중량이 130㎏으로 가벼워 1350W의 전력으로 시속 100㎞를 달릴 수 있다. 실리콘 셀을 사용해 24시간 연속 1700㎞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용 경차 분야에서 우승한 휼리즈 윌은 바퀴 안에 동력장치를 달아 관심을 모았다. 오펠과 미쉐린이 공동 개발한 이 차의 바퀴인 ‘액티브 휠’에는 자동차 하부 섀시가 담당하는 핵심 기능인 구동과 브레이크, 서스펜션(완충기능)을 모두 집약시켰다. 액휠 안에 모터와 서스펜션·브레이크가 모두 달린 것이다. 이 휠을 쓸 경우 자동차는 기존 섀시가 필요 없게 된다. 따라서 차량의 전체 구조에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해진다. 예컨대 엔진과 기어박스, 클러치, 트랜스미션 축, 변속·완충장치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기존 차량보다 30∼50% 가벼워져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타이어에 동력장치를 넣은 방식은 19세기 자동차 발명 초기부터 있었던 아이디어라고 미쉐린은 소개했다.

김태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