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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콘텐트’지킴이 뜬다

폭력적인 게임, 음란한 동영상 등 유해 콘텐트 확산을 막고 건전 콘텐트를 널리 전파하는 민·관 합동 ‘콘텐트 지킴이’가 뜬다.

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크라운해태·예스24 등 50여 정부 기관과 기업·단체 등으로 구성된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은 ‘클린콘텐츠 봉사단’을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등 12개 분야에 5명 안팎씩, 모두 60명가량의 봉사요원을 모집한다. 요원들은 8월부터 1년간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유익한 콘텐트를 추천하고 관련 기사를 작성해 클린콘텐츠 웹진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활동이 끝나면 봉사 수료증과 인증서를 받고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클린콘텐츠 사이트(www.cleancontents.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daniel@cleancontents.org로 제출하면 된다.

클린콘텐츠연합의 안종배(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운영위원장은 “미디어 홍수 시대를 맞아 정보의 양이 급증하고 자유로운 콘텐트 생산이 가능해졌지만, ‘악플’ ‘막말’과 음란·폭력물 같은 유해 콘텐트와 이를 모방한 범죄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임이 양질의 콘텐트를 널리 알려 정보를 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린콘텐츠연합은 봉사단 모집과 함께 제2회 ‘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UCC 공모전’도 연다. 사용자제작콘텐트(UCC) 동영상만 응모할 수 있었던 지난해 1회 공모전과 달리 이번에는 감동 수기나 표어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수상자 71명에게는 10만~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공모 마감은 7월 26일까지다.

박혜민 기자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의장을 맡았다. 유익하고 건전한 콘텐트를 널리 알리고 불량 콘텐트의 확산을 막자는 취지에서 2008년 설립된 민관 운동협력체. 국회 디지털뉴미디어포럼·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한국전파진흥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UN미래포럼·KTH·판도라TV·명승건축그룹 등이 참여하고, 중앙일보·KBS 등 언론사들이 후원한다. 이번에 봉사단을 뽑는 분야는 12가지로 ▶인터넷을 비롯해 ▶게임 ▶음악 ▶드라마 ▶교양·오락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광고 ▶공연 ▶사용자제작콘텐트(UCC)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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