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디토 페스티벌 2010 디토 프렌즈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가 총출동하는 ‘디토 페스티벌 2010’이 22일부터 7월 4일까지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가 4회에서 8회로 두 배 늘고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해졌다. 미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세이트 마틴 인 더 필즈가 꾸미는 오프닝 공연(22일)에 이어지는 ‘디토 프렌즈’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임동혁·고티에 카퓌송·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아드리엘 김 등 이번 페스티벌에 초대한 유명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임동혁·고티에·세르게이·아드리엘 김 R\‘클래식계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디토 프렌즈Ⅰ, 임동혁&고티에 카퓌송 = ‘피아노의 여제’로 불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인정한 두 거장이 만나는 무대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국내 여성팬을 몰고다니는 클래식계의 대표적인 스타 연주자다.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츠 콩쿠르 입상,2001년 롱 티보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솔로리사이틀상·오케스트라상·프랑스 작곡가 해석상·파리 음악원 학생상·마담 가비 파스키에상 등 5개 상을 석권했다. 2005년 국제쇼팽 콩쿠르에서는 형 임동민과 공동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쇼팽 콩쿠르·차이코프스키 콩쿠르로 대변되는 이른바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8년 전 아르헤리치의 추천을 받아 EM에서 낸 데뷔 앨범으로 ‘황금 디아파종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샤를르 뒤트와와 정명훈의 지휘 아래 NHK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 재팬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지난 2월에는 라벨과 쇼팽 작품으로 꾸며진 단독 리사이틀에서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은 형인 르노 카퓌송(바이올리니스트)과 함께 세계 클래식계에 프랑스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연주자다. 라퓌송 형제는 말러 유겐트 오케스트라 시절 명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총애를 받았으며, 아르헤리치는 이들을 전 세계 음악 페스티벌과 레코딩 파트너로 중용하고 있다. 거장들과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노련한 실내악 연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연주자다. 베르비에·라 로크 당테롱·잘츠부르크 등 당대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앞다퉈 초대받고 있다.



2005년 아르헤리치와 일본 투어뿐 아니라 다니엘 바렌보임·유리 바쉬메트·제라르 코세·정명훈 등 명성 높은 연주자들과 지속적으로 실내악 무대에도 섰다.



이번 임동혁&고티에 카쉬송 듀오 무대에서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중심으로 들려준다. 쇼팽의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3’, 슈만의 ‘환상 소곡집 Op.73’, 베토벤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원.



■디토 프렌즈Ⅱ, 아드리엘 김·고티에 카퓌송·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고티에 카쉬송과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한 무대에 선다. 여기에 2009년 파눌라 국제 지휘 콩쿠르에 입상한 아드리엘 김이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나카리아코프는 클래식 음악계에 처음으로 플루겔 혼(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관악기)을 솔로 연주로 선보인 트럼펫 연주자다. 9세 때 아버지로부터 트럼펫을 배운 후 독학으로 악기를 연마해 1년 만에 구(舊) 소련의 군악대와 협연하고 14세 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빠른 템포의 ‘왕벌의 비행’, 라벨의 ‘파반느’ 등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내며 트럼펫과 피아노의 이중주, 오케스트라의 단독 협연자로 입지를 굳혔다.



아드리엘 김은 지난해 파눌라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며 주목 받았다. 동양인으로서 최초의 입상이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세계 지휘계의 거장 파눌라가 선택한 영 마에스트로”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은 TIMF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등을 들려준다.



-27일 오후 2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원.



▶문의=02-318-4301



< 김은정 기자 hapia@joongang.co.kr >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