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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군 다독여 … 파격 발탁 대신 ‘안정’

정부가 14일 합참의장을 포함한 대장급 인사 4명을 단행한 것은 천안함 사건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헝클어진 군의 분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상의 합참의장의 전역지원서 제출에 따른 지휘부 공백을 없애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군내 불만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감지된다.



군 대장급 인사 4명 배경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을 통한 안정성을 보장해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이번 대장급 인사는 ‘안정’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주말께로 예상되는 군단장급 이하 후속 인사에서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문책의 폭이 클 경우 군내 정서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인사를 통해선 이 의장을 끝으로 육사 30기 시대가 마감되고, 육사 31기와 32기가 전면에 등장했다. 한민구(육사 31기) 합참의장 내정자는 인품과 실력으로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과 공군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교육사 등 정책부서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구한말 항일 의병장인 한봉수 선생의 손자다.



한 내정자와 육사 동기인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국방정보본부장을 지낸 정보통으로 대미 관계에도 밝다. 박정이 합참전력발전본부장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켜 1군사령관에 내정한 것은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와 맞물려 있다. 박 내정자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점을 밝혀낸 민·군 합동조사단의 공동단장으로 활약했다. 정부가 천안함 사건 조사에 강한 신뢰를 주겠다는 뜻도 읽혀진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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