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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대 후분양 … 대형 레저시설 … 상가 분양도 새 트렌드

상가 분양 시장에서도 침체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투자자에게 확실한 수익을 챙겨 주기 위해 상품을 재구성한다든가, 즐기는 상가를 주제로 한 레포츠 상가도 잇따라 선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팔리겠지’라는 식의 수동적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팔릴 상품’을 만들어 내놓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상가 분양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장기 임차인을 미리 확보한 뒤 분양하는 ‘선 임대·후 분양’의 상가다. 이 방식은 해당 점포에 대한 임대계약이 미리 맺어진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받은 상가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일부 점포를 분양 중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부천터미널 소풍 상가는 이랜드그룹의 뉴코아·킴스클럽이 10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영업 중이다. 따라서 이 상가에 투자한 사람은 이랜드그룹으로부터 10년간 임대료를 받는 셈이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복합상가 리더스프라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 9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곳 역시 임차인이 사전에 확보됐기 때문에 상가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스포츠·레저시설을 들이는 상가도 늘고 있다. 그동안 대형 상가에는 손님을 모으기 위해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을 함께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웬만한 대형 상가는 이런 부속시설이 많이 마련돼 차별화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최근에는 봅슬레이·카누 등 이색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상가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 수동적인 요소로는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요즘 상가 시장의 키워드는 스포츠·레저”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엔 365일 여름·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상가 원마운트가 조성된다. 봅슬레이·아이스스케이트·눈썰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며 워터파크도 만들어진다. 인천 논현지구에 조성되는 지존은 익스트림 플레이몰이다.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이 있다.



인천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엔 체험형 쇼핑몰을 주제로 꾸며지는 리테일어드벤처파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스키슬로프·카누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몰엔 사계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조성된다.



청원건설 이승화 마케팅 팀장은 “대형 스포츠·레저시설을 갖추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점포 수가 줄어들고 공사비도 크게 늘어나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함종선·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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