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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과징금 많이 낸 기업 10곳 중 4곳이 한국

가격담합 등 국제 카르텔 행위로 미국에 과징금을 많이 낸 10개 기업에 한국 기업이 4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기업이 부담한 과징금 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집계한 ‘전 세계 국제 카르텔 벌금 순위 현황’에 따르면 미국이 국제 카르텔 단속을 강화한 1999년 이후 최다 과징금을 낸 10개 기업 중에 LG디스플레이(2위), 대한항공(4위), 삼성전자(6위), 하이닉스반도체(8위) 등이 포함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담합으로 4억 달러의 벌금을 냈다. 화물·여객 운송료를 담합한 대한항공이 3억 달러, 2006년과 2007년에 D램 가격담합이 적발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가 각각 3억 달러와 1억8500만 달러를 냈다.

가장 많은 벌금을 낸 곳은 스위스 국적의 ‘호프만 라로슈’로 1999년 비타민 가격담합 혐의로 5억 달러를 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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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