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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메라에 섬광 잡혀 '통신두절' 1단 로켓 폭발 원인인듯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고도 70km에서 추락했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가 추락하는 장면이 잡힌 화면을 10일 오후 6시 20분쯤 공개했다.



나로호는 이날 오후 5시 1분 전남 외나로도 발사대를 떠났지만, 이륙 137초 뒤 고도 70㎞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나로우주센터는 이 시점에 나로호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1단 로켓이 폭발한 것 같다"는 관측을 내 놓았다. 통신 두절 직전 내부 카메라에 섬광이 잡혔다는 것이다. 1단 로켓이 폭발됐을 경우엔 나로호의 궤도 진입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이날 오후 5시 1분 전남 외나로도 발사대를 떠난 나로호는 발사 137초 만인 오후 5시 4분쯤에 통신이 완전히 두절된 상태다.



이 때문에 나로호의 현재 위치는 전혀 알 수 없다. 또 페어링이 제대로 분리되고 2단 점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는지도 알 수 없다. 나로호는 계획대로라면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 목표궤도에 진입해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통신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며 "지금으로선 실패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로호의 통신이 완전히 두절돼도 이륙 2시간 후인 오후 7시 전후에는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나로우주센터의 입장이다. 나로호는 음속을 통과한 발사 137초 뒤부터 통신이 두절돼 현재 위치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페어링 분리 전에 두절돼 목표 궤도에 제대로 진입했는지를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로호가 통신이 두절되기 전까지는 모든 궤도 진입 상황이 정상이었다고 항공우주연구원이 밝혔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5시 20분 기자 회견을 갖고 "고도 70km까지 올라갔던 시점인 이륙 후 137초에 모든 통신이 두절됐다"며 "그전까지는 모든 상황이 정상이었기 때문에 기술 분석이 되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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