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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137초만에 통신 두절

10일 오후 전남 외나로도 발사대를 떠난 나로호와의 통신이 두절됐다. 나로호가 힘차게 지축을 흔들며 하늘로 치솟은 지 137초 만이다.



이 때문에 나로호의 현재 위치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또 페어링이 제대로 분리되고 2단 점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는지도 알 수 없다. 나로호는 계획대로라면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 목표궤도에 진입해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통신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며 "지금으로선 실패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로호의 통신이 완전히 두절돼도 이륙 2시간 후인 오후 7시 전후에는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나로우주센터의 입장이다. 나로호는 음속을 통과한 발사 137초 뒤부터 통신이 두절돼 현재 위치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페어링 분리 전에 두절돼 목표 궤도에 제대로 진입했는지를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로호가 통신이 두절되기 전까지는 모든 궤도 진입 상황이 정상이었다고 항공우주연구원이 밝혔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5시 20분 기자 회견을 갖고 "고도 70km까지 올라갔던 시점인 이륙 후 137초에 모든 통신이 두절됐다"며 "그전까지는 모든 상황이 정상이었기 때문에 기술 분석이 되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나로호 우여곡절 일지



▶2009년 8월 19일=나로호 1차 발사 때 자동 카운트 다운 도중 자동발사 관련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발사 7분56초 남겨 놓고 발사 중지



▶2009년 8월 25일=발사에는 성공했으나 페어링 분리 이상으로 궤도진입에는 실패



▶2010년 6월 7일=오후 3시30분까지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울 계획이었으나 발사대 케이블 이상으로 5시간30분 지연



▶2010년 6월 9일=발사 세 시간을 남긴 상태에서 전기 장치 이상으로 발사대 주변 소화전에서 화학용액이 섞인 물이 100t 가량 쏟아져 발사 연기



▶2010년 6월 10일=2차 발사 137초 만에 통신 두절, 성공 여부 미확인. 자체 신호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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