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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과 세인트앤드루스에 대한 상식 체크하기

세계 최초의 공식골프대회 디 오픈



골프역사상 가장 오래된 선수권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은 스코틀랜드의 서부 해안에 자리한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 처음 개최됐다. 1861년 톰 모리스 시니어가 첫 타이틀을 따냈고, 이어 그의 아들인 톰 모리스 주니어가 1868년부터 3연패를 달성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영구 소장하게 됐다. 1871년에는 챔피언 벨트를 대체할 트로피가 없어 경기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듬해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은 R&A와 ‘오너러블 컴퍼니 오브에든버러 골퍼스’라는 단체를 설득해 비용을 분담하도록 했다. 그 후 1873년부터 세인트앤드루스 코스로 옮겨 대회를 개최했고, 1919년 다른 주최 클럽의 요청으로 R&A가 단독으로 대회를 관장하게 됐다.



600년 전통 골프의 고장, 세인트앤드루스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는 골프의 역사를 만든 곳이자,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어하는 골프의 메카다. 잭 니클라우스는 1970년, 이곳에서 열린 디 오픈 우승 후 “만약 당신이 기억에 남는 골퍼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오늘에야 나의 가장 큰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2000년과 2005년 디 오픈 우승을 거머쥔 타이거 우즈 역시 “세인트앤드루스에서의 우승은 극치 그 자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세인트앤드루스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도시 전체 면적의 5분의 1이 골프장으로, 과장되게 말하면 도시 전체가 골프장이라고 할 만하다.



세인트앤드루스에서 골프가 한 획을 그은것은 1400년대부터다. 그 후 1754년 22명의 귀족으로 구성된 ‘로열 에이션트 클럽’이 규칙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됐다. 당시 제대로 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정한 룰과 경기 형태가 지금의 모든 프로 대회와 아마추어 경기에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600년 전통을 가진 세인트앤드루스는 퍼블릭 골프장의 규모가 유럽에서 가장 크며 자연이 만들어낸 다이내믹한 코스로 유명하다. 지난 4월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까다로운 골프 코스 10곳’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인공이 아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112개의 벙커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디 오픈 챔피언십의 트로피 클라레저그



클라레저그(사진)는 디 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다. 톰 모리스 주니어가 3연패를 하면서 오리지널 챔피언십 벨트를 영구 소장하게 된 후 필요에 의해 만든 것이다. 우승자는 다음해 경기전에 트로피를 반납하고 영구 소장할 수 있는 복제품을 받는다. 오리지널 클라레저그는 1928년 이래 세인트앤드루스 클럽하우스에 전시돼 있다.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최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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