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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합참의장 교체 가능성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규모 문책성 군 인사가 다음 주 중 단행된다. 군 고위 관계자는 8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다”며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다음 주에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 결과는 이번 주 안에 국방부에 통보될 것으로 안다”면서 “국방부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곧바로 인선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군, 내주 천안함 대규모 문책 인사
늑장 보고했던 합참 요원들 포함
해군 작전사·2함대 작전라인도

감사원은 8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심의·의결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감사원은 이르면 10일께 천안함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인사는 감사 결과에 따라 문책의 수위를 먼저 정한 뒤 육·해·공군별로 검토 중인 인사안을 국방부가 취합해 다음 주 초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군 수뇌부에 대해 늑장 보고를 했던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 요원들과 이를 관리하는 합참 작전본부가 문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22분쯤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피격된 지 49분 만인 오후 10시11분에 처음 보고를 받았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52분 만에 보고를 받았다.



군 및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의 총체적인 책임을 물어 이상의 합참의장을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 5월 초 이 대통령에게 이미 사의를 표시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군이 흔들리는 모양새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이 의장이 교체되면 한민구(육사 31기) 육군참모총장과 황의돈(육사 31기) 연합사 부사령관, 이계훈(공사 23기) 공군참모총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한 총장이 뒤를 이으면 인사 폭이 커지고, 황 부사령관 또는 이 총장이 발탁되면 인사폭이 최소화된다. 취임 일주일 만에 천안함 사건을 당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교체되지 않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해군 작전사령부와 2함대 작전라인은 문책 인사에 포함될 전망이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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