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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노하우, 중앙일보 공신캠프서 찾는다

심혜지(가운데)양은 시간관리가 잘 안되고 학습목표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점이 약점이다. 공신캠프 참여 강사들이 심양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중앙일보 교육법인이 올 여름방학에 공부로 고민하는 초·중학생들을 위한 ‘공부의 신 공부개조캠프(이하 공신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초·중학생이 대상이며, 적성·성격 검사로 학습성향을 파악해 학습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공부전략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심기일전을다짐하고 있는 심혜지(12·서울 강남초6)양이 공신캠프 공부법 강사들과 만나 학습태도의 장단점을 상담했다.

글=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사진= 김진원 기자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며 성취경험 쌓아야

진단검사 결과 심양은 외부에서 학습동기를 찾고 시간관리·학습조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지는 학습동기·시험전략·스트레스 등 총 14개 영역 14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를 통해 공부에 대한 현재 태도·열의·수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심양은 노트필기에 관심이 적고, 예습·복습이 불규칙적이며, 학습목표에 대한 집중도가 낮은 점이 취약점으로 꼽혔다. 전도근 한국자기주도학습코치협회장은 “심양이 부모나 교사를 의식하는 성격이어서 자발적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며 “보상을 좋아하므로 학습 자극 요인을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양은 낙천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가 적지만 반대로 학습의욕이 낮은 편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며 자아성취감을 맛보도록 부모가 유도하는 것이 좋다.

특징·장점을 활용하는 공부방법 찾아야

심양은 “그림을 워낙 좋아해 교재 속 삽화나 등장인물에 팔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친구와의 교제활동에 관심이 많은 점도 심양의 걱정거리다. 이에 대해 공신캠프 학습·진로계획 수립(공신공부법 I) 담당 우명훈 강사는 “심양은 시각 감각이 발달해 있다”며 “이를 장점으로 역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학습내용을 좋아하는 도표·그림 등으로 도식화하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물 받기, 교우관계 등을 좋아하므로 외부와의 교류를 통한 보상을 학습동기 부여 방법으로 이용해 볼 것”을 제안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습관을 발견해 활용토록 돕는 것은 엄마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학습 특성 활용해 자기공부노트 만들어야

노트필기법·예습복습법 등 수업전략(공신공부법 II)을 담당한 양두열 강사는 심양의 학습습관을 키우는 공부법으로 연상법과 마인드맵을 제시했다. 양 강사는 “심양은 시각 능력이 우수하므로 수업·교과서 내용을 조직화·체계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정리한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남이 정리한 교재를 공부하는 것보다 학습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양 강사는 심양과 함께 시 『봄비 내리는 소리』(정하나 지음)를 연상법으로 5분 안에 외우는 속독암기를 실습했다. 제목에서 봄비가 내리는 모습과 소리를 상상하며 한 구절 한 구절씩 의미를 곱씹는 것이다. 양 강사는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 연대기도 학생이 좋아하는 만화로 각 사건 장면을 그리게 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관리는 공부하는 재미 높이기부터

자기관리능력(공신공부법 III)을 맡은 함영철 강사는 심양에게 자발적 학습동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중요도에 따른 시간 배치 계획 짜기’ 방법을 알려줬다. 집중력이 높은 때와 낮은 때를 구분하고, 긴급성과 중요성 여부로 과제를 분류하도록 했다. 집중력이 높은 ‘황금시간’에 급하고 중요한 과제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다. 함 강사는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과제를 가려내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험전략(공신공부법 IV)을 전수할 송지은 강사는 심양이 어려워하는 영어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주변에 영어 테이프를 틀어놓을 것”을 권했다. 영어 공부에 친밀감을 높이려면 영어 환경에 잦은 노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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