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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걸어다니는 무기 될 수도”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 확대에 따라 국가 기밀이나 개인신상 정보의 유출 가능성도 높아져 보안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방부가 주최한 ‘2010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AhnLab) 대표는 “스마트폰은 업무나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온 반면 해커들이나 악성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보안 관리를 잘못할 경우 자칫 걸어다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생활의 편리함도 있지만 관리 소홀 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원유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악성코드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해킹 가능성이 개인용 컴퓨터보다 높다”며 “그러나 사용자의 23%만이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원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 안전수칙 10계명을 제시했다. ▶의심스러운 프로그램 다운로드 금지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 않기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 삭제 ▶비밀번호 설정 및 정기적 변경 ▶블루투스 등 무선장치는 사용 시에만 켜놓기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 확인 ▶다운로드한 파일은 바이러스 검사 후 사용 ▶정기적 바이러스 검사 ▶스마트폰 플랫폼 변경 금지 ▶백신프로그램 최신 버전 업데이트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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