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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

“기(氣)가 넘치는 마이산, 200만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대한민국 제 1의 생태·건강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송영선(59·민주당) 진안군수 당선자는 ”낙후된 농촌 진안의 이미지를 걷어내는데 군정(郡政)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역 전체가 해발 300m 이상에 위치한 고원지대다. 송 당선자는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생태농업에 기반을 둔 ‘유기농밸리 100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골짜기 100곳에 유기농밸리를 조성해 농산촌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단계로 2014년까지 읍·면별로 1~2개씩 시범단지를 만들고, 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산촌 건강산업 모델로 주목을 받는 ‘아토피 프리’사업도 속도를 낸다. 지역 특산물인 홍삼·약초와 결합해 2014년 세계 아토피 엑스포 개최 구상을 마련 중이다.

송 당선자는 “진안 평생 고객 100만명 모집 프로젝트를 가동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는 한편, 50억원의 향토장학기금도 마련하 겠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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