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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이철우 경남 함양군수

이철우(67·무소속)함양군수 당선자는 한나라당 후보인 천사령 군수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이던 천 군수에게 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거 직전에 한나라당에 입당한 천 군수를 1800여 표 차로 이겼다. 함양은 1995년 6·27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이 유일하게 군수를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주민을 만난 게 승리의 비결”이라 고 말했다.

그는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제값받고 팔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거나 군에 무역·판매분야 전문가를 계약직으로 채용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도 뚫겠다는 것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330만㎡규모의 들꽃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또 “시인 허영자(성신여대교수), 김석규 부산 문인협회장 등 지역 출신 문학인을 함양에서 살게 해 문학제, 작가와의 만남 같은 축제·행사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한다.

검정고시를 거쳐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사회정화위원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주로 사정업무를 담당한 뒤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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