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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신장열 울산 울주군수

신장열(58) 울주군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52.5%의 지지를 얻어 차점자가 얻은 표의 두 배가 넘게 득표했다.

신 당선자는 기술직 공무원 출신으로 울산시 도시국장을 거쳐 울주군 부군수를 할 때까지도 “말없이 일만 하는 샌님”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가 2008년 10월말 보궐선거로 당선됐을 때도 “그 시점에 운 좋게 부군수 자리에 있었던 덕을 본 게지”라는 평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1년6개월만에 군민들 사이에 겸손하고, 유머 감각 있고, 부지런한 군수로 자리매김했고, 이 지역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미는 후보자가 따로 있었는데도 시소게임 끝에 한나라당 공천을 따낼 만큼 수완 있는 정치인이 됐다.

신 당선자는 “그 동안 추진해온 해안디자인 개선 사업과 진하마리나항 개발, 청보리재배사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울주군을 울산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노인과 서민이 보호받는 복지 울주군, 친환경 농산물 특화사업으로 살기좋은 농어촌 건립, 찾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건립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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