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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32강의 맥주 맛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14개국의 맥주가 국내에도 들어와 있다. 이들 나라의 경기를 보면서 그 나라 맥주를 마시는 기분은 어떨까. 월드컵 진출국들의 맥주를 소개한다.

김환 기자

대한민국  하이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축구협회 공식 스폰서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에는 박지성을 모델로 발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원한 맛의 카스도 인기가 높다.

미국  버드와이저 남아공 월드컵 공식 스폰서 맥주다. 맛은 무난한 편. 도수가 낮은 쿠어스 라이트(4.15%)도 미국을 대표하는 맥주 중 하나다. 사무엘아담스·허니브라운·버드아이스 등도 인지도가 높은 편.

네덜란드  하이네켄 유럽 축구 팬이라면 익숙한 맥주다. UEFA 챔피언스리그의 메인 스폰서이며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걸쭉한 맥주 그롤쉬도 ‘네덜란드 제2의 맥주’다.

잉글랜드  후치 여성들이 좋아하는 맥주로 오렌지·레몬·애플·블러드오렌지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잉글랜드 뉴캐슬 지역 대표 맥주인 뉴캐슬 브라운에일도 있다. 뉴캐슬에서는 이 맥주를 ‘개(Dog)’라고 부른다. 술생각이 난 남편이 아내에게 “개를 산책시키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 것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멕시코  코로나 한번쯤 마셔본 시원한 맥주의 대명사. 레몬 한 조각을 병 속에 집어넣고 마시면 상큼한 맛을 더욱 더 느낄 수 있다.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프랑스  크로넨버그 1664 와인에 밀려 프랑스 맥주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 판매량 1위, 서유럽 판매량 2위의 유명 맥주다. ‘호프 중의 캐비어’로 불리는 알사스산 호프로 만들어 부드럽고 벌꿀향이 나는 게 특징.

뉴질랜드  크루저 2000년에 처음 만들어진 신생 맥주지만, 특유의 과일 맛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큼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맛 맥주’ 머드셰이크 초코·카푸치노도 인기가 높다.

호주  포엑스(XXXX) 호주하면 생각나는 맥주. 부드러워 자극적인 맥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1878년 독일인 캐슬마인이 호주로 건너가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데킬라 슬래머, 포스터스도 호주산 맥주다.

일본  아사히 국내 수입맥주 점유율 2위를 차지한 맥주. 20대 젊은 층에 인기가 있다. 기린맥주사가 만드는 삿포로맥주도 산뜻한 맛과 트로피를 연상시키는 캔 모양으로 사랑받고 있다.

북한  대동강맥주 2008년 평양에서 열린 뉴욕 필하모니 공연 때 맛을 본 외국 취재진이 거품 맛이 좋다고 평가한 맥주다. 쌀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이탈리아  페로니 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맥주. 거품이 입안에서 솜사탕처럼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스페인  에스트렐라 댐 바르셀로나 한국과 대결하는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FC바르셀로나의 후원사다. 130년 전통의 맥주로 스페인에서 인기가 높다.

독일  크롬바커 200여 년 동안 독일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맥주. 톡 쏘는 맛과 거품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벡스·에딩거 등도 국내에서 사랑받는 맥주다.

덴마크  칼스버그 설명이 필요없다. 하이네켄과 함께 축구 하면 떠오르는 맥주로 첫 맛은 부드럽고 뒷맛은 쓴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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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