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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역사, 그리고 인간

이여운의 ‘우중향항2’(2010), 천에 수묵, 73110㎝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 전시장은 상당히 넓다. 그 넓은 공간도 작가 10명이 10여 점씩 내놓으니 제법 꽉 차는 느낌이다.

‘아케이드 프로젝트’전, 4~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 문의 02-3479-0114

양적으로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그렇다. 이번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19세기 파리에서 시작된 아케이드(arcades),

즉 상가와 상가를 지붕으로 연결해 공간을 다양하게 확장한 컨셉트를 고스란히 빌려왔다.

몰(mall)처럼 꾸민 전시장을 느릿느릿 거닐다 보면, 관람객은 마치 이 상점, 저 상점을 기웃거리는 심정이 된다.

이재효의 ‘0121-1110=1090312’(2009), 나무
다양한 시점에서 도시를 풀어내는 강유진(33), 일상 공간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그 시간만큼 영상으로 적분하는 김희선(44), 상투화된 도시 단면을 간판 시트지에 담아낸 박상희(39), 평면에서 본 시점대로 입체를 만들어내는 박선기(44), 현대인의 여가생활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이상원(33), 도시인의 소외와 공허함을 수묵으로 그려낸 이여운(37), 통나무와 못을 매끈하게 다듬어내며 자연과 인공의 중간에 서 있는 작가 이재효(45), 술집과 공장, 골목길에서 패턴을 찾는 장석준(29), 작은 구슬로 거대한 스펙터클을 꾸며내는 정진용(38), 공사 중인 건물에 자신만의 상상을 투영하는 한성필(38) 등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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