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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에 맞서지 말라

6·2 지방선거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선거 전 여론조사와는 달리 여당인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났다. 광역단체장이 바뀌고 각 시·도의 의회 권력이 야당으로 넘어갔다.

격언으로 보는 증시 Review

선거 결과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던 4대 강이나 세종시, 자전거도로 건설사업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 4대 강 관련주인 이화공영·특수건설·홈센터 등은 3일 하한가로 추락한 데 이어 4일에도 3~7% 하락했다. 세종시 수혜주로 지목됐던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도 3일 10% 이상 떨어졌다. 삼천리자전거도 이날 7% 가까이 밀렸다. 증시 격언 중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선거로 정부 정책 자체가 흔들릴 것으로 보면서 관련 종목이 타격을 입은 것이다.

반면 시장 전체로는 3일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1.44포인트(1.93%) 오르며 1660 선을 회복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과거엔 집권 여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증시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상승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날 미국 주택 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으로 뉴욕 증시가 오르자 한국도 동반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임태섭 대표는 “이제 한국 시장은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책 불확실성보다는 경기 동향이나 기업 실적 흐름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4일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은 8.1%(전년 동기 대비)로 나타났다. 7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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