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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0곳 우세” 민주당 “5곳 앞서” 선진당 “2곳 이겨”

16곳 광역단체장 판세는



6.2지방선거광역단체장 선거지역 16곳 가운데 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이 자체적으로 이긴다고 분류한 지역을 단순 합산하면 17곳이다. 무소속 우근민·현명관 후보가 경합 중인 제주를 제외한 숫자다.



한나라당은 10곳에서 승리할 걸로 예상한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5곳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곳, 그리고 강원·충북에서 낭보가 올 걸로 생각한다. 야권 연대를 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광주·전남·전북 등 한나라당 불모지역인 호남권 3곳과 충남·경남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선진당은 대전·충남 2곳에서 승리를 기대한다. 경남에선 무소속 김두관 후보를 미는 민주당과 이달곤 후보를 내세운 한나라당이 각기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충남에선 선진당과 민주당이 서로 이긴다고 주장한다. <그래픽 참조>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각 당의 판세 분석에 거품이 있다”고 말한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승패를 알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충남북과 인천·경남·강원·제주의 선거결과는 100% 맞히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민주당은 서울·경기도 접전지역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빙 또는 접전지역의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여야 정당과 정치세력의 운명은 크게 달라질 걸로 보인다. 주요 승부처의 상황을 짚어본다.



◆수도권에선=여야 모두 “수도권에서 2승 하면 선방하는 것”이라고 본다. 서로가 이곳에서 총력전을 벌이는 이유다. 서울에선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앞서간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민주당도 ‘경합 열세’로 분류한다. 경기에선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유시민 후보를 지지함에 따라 모든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진 게 변수다. 야권은 역전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그래도 김문수 후보가 이긴다”고 말한다. 인천의 경우 한나라당은 ‘백중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 김민석 선대본부장은 “인천에는 야당의 숨은 표가 많다”고 말했다.



◆경남·충남·강원에선=노무현 전 대통령 직계인사들이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충남에선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선진당 박상돈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경남에서 친노계 무소속인 김두관 후보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두 지역 선거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원에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다.



◆충청권에선=2006년 한나라당은 이곳 광역단체장을 모두 이겼다. 하지만 이번엔 세종시 수정 문제 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충북에서 정우택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만큼 중앙당에서도 기대를 건다. 하지만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나온 충주 출신 이시종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도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한다. 대전에선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한나라당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박성효 후보가 뒷심을 발휘해 백중세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선진당이 대전과 충남에서 승리한다면 선진당과 이회창 대표는 충청에서 건재를 과시하는 셈이 된다.



고정애·백일현 기자






228개 기초단체장 판세는



4년 전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국 230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155곳(67%)을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에선 66개 중 61개(92%)를 싹쓸이했다. 6·2 지방선거에선 어떨까.



31일 현재 각 당의 자체 판세 분석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 60%에 육박하는 131개 지역에서 우세, 46개 지역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의 경우 66곳 중 과반인 45곳을 우세지역으로, 21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4년 전과 비슷한 결과를 예상하는 셈이다.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건 효과와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선전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정병국(당 사무총장) 선거대책본부장은 “서울의 경우 오세훈 후보가 막판 판세를 이끌고 있어 25개 구청장 중 21곳이 우세 또는 백중우세”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228개 기초단체 가운데 59곳을 우세지역으로, 31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주장과 달리 수도권 66개 기초단체 가운데 22곳에서 우세, 18곳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이 경합열세인 지역은 10곳 정도이고, 열세로 보는 지역도 9곳 정도다. 서울 성동·동대문·강북·서대문·마포·금천·동작·관악·강동구 등 강북벨트를 중심으로 9곳에서 우세하며, 경합지역 중에서 일부를 건질 경우 종합적으로 “반타작 수준은 가능할 것”(김민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 또한 수도권에서 과반을 자신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경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수도권에서 이번에는 바꿔야 된다는 심판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은 33개 기초단체 지역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19곳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9곳, 민주당은 5곳에서 우세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무소속 파워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대구 서구와 부산 연제구 등 영남권 7곳 정도에서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민주당은 호남 10개 지역 정도를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위험지역’으로 꼽고 있다.



글=강민석·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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