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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해군 충돌 막게 핫라인 설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와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는 31일 동중국해에서 양국 해군 등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또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조약 체결 협상을 조기에 개시하기로 했다.



원자바오-하토야마 총리 합의
‘동중국해 협상’도 앞당기기로

동중국해 일대는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4월엔 훈련 중이던 중국 해군 잠수함 2척과 함정 10척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시마 사이를 통과한 뒤 오키노토리시마 인근까지 진출, 일본 측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지난달엔 동중국해에서 조사 작업 중이던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에 중국 해양조사선이 접근해 추적하는 긴장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하토야마 총리가 최근 일본 인근에서 행해진 중국의 활동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이런 행동이 재발하지 않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핫라인은 양국 정치 지도자 사이에 놓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총리는 회담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룰에 따라 강력하게 비난받아 마땅하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중국에 전향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 총리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원 총리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중·일) 양국이 계속 의사소통하자”고 말했다.



도쿄=김동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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