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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서울시 중구청장

6.2지방선거 서울 중구청장 선거는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도 여야가 모두 백중세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혼전 중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공천 과정의 심한 내홍으로 이달 중순에야 후보를 결정했고 두 당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은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결국 한나라당 황현탁, 민주당 박형상, 평화민주당 김길원 후보와 무소속 정동일 구청장, 이학봉 전 코레일유통 대표 등이 출마했다.



여야 백중세 속 치열한 공약 대결

지난 주말 다섯 명의 후보는 시장과 지하철역, 주택가를 돌며 표밭을 일궜다. 황 후보는 30일 유세차량을 타고 신당동 주택가와 장충동 식당가를 누볐다. 그는 29일에는 신당동 약수시장 등에서 중구가 지역구인 나경원 의원과 합동유세를 했다. 황 후보는 “중구가 발전하려면 서울시와 관계가 좋아야 한다”며 “시장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까지 한 당에서 나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구는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경기가 침체돼 인구가 줄고 있다”며 “그래서 공교육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방과후 학교 활성화와 영어교육 강화, 충무로 인쇄산업 현대화, 중구의 관광특구 지정 등이 그의 공약이다.



박 후보는 30일 축구·야구 등 관내의 각종 스포츠 동호회 모임에 참여했다. 그는 이날 신당동 광희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아가 조기 축구회원들을 만나 “장충동에서 14년을 산 중구 토박이다. 조기 축구회가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정규 축구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중구는 25개 서울 자치구 중 재정 규모가 24번째일 정도로 낙후됐다”며 “보육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재래시장을 정비해 떠나는 중구를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24시간 유아를 돌보는 보육시설과 중구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 중구일자리본부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40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고 시의원을 지내는 등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생애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청을 민원처리 기능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멀쩡한 가로수와 보도블록 교체 같은 전시성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역 구청장인 무소속 정 후보는 “중구를 교육과 복지, 영어교육 특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구청장에 당선됐다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가입했다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봉급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고 무보수 구청장으로 일하겠다”며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각급 학교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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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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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황현탁
(黃鉉卓)
[現] 한나라당 서울중구청장후보(6.2지방선거)
[前] 국정홍보처 주일본대사관 홍보공사
1953년
김길원
(金吉原)
[現] 김길원이비인후과 원장
[現] 평화민주당 서울중구청장후보(6.2지방선거)
1941년
박형상
(朴炯常)
[現] 변호사박형상법률사무소 변호사
[現] 민주당 서울중구청장후보(6.2지방선거)
1959년
이학봉
(李鶴鳳)
[現] 무소속 서울중구청장후보(6.2지방선거)
[前]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사장
1948년
정동일
(鄭東一)
[現] 서울시중구 구청장
[現] 무소속 서울중구청장후보(6.2지방선거)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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