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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 유아용 전자책 사업 눈길”

미국의 벤처 투자자와 창업자 모임인 ‘긱스 온 어 플레인(Geeks on a plane)’ 회원 16명이 30일 방한했다. 2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분당의 NHN젤존타워에서 열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 국제행사 ‘스타트업 위켄드(Startup Weekend) 서울 2010’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모임의 창립자 데이브 매클루어(사진)는 “창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앱센터지원본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NHN 등이 후원했다. 매클루어 일행은 이날 국내 13개 벤처업체 사업 아이템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스타트업 위켄드’ 참석한 미국 벤처투자자 모임 창립자 매클루어

-미국과 아시아 벤처업체는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



“미 실리콘밸리의 경우 투자나 멘토 같은 창업자원이 풍부하다. 아시아엔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미국에선 이미 20여 년 전부터 창업자는 물론 직원들까지 스톡옵션을 갖는 풍토가 정착됐다. 아시아에서는 그런 인센티브의 선순환이 아직 일천한 것 같다. 직원에 대한 배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벤처업체의 사업 아이템 발표를 들은 소감은.



“유아용 전자책(e-북) 서비스 같은 사업모델이 눈길을 끈다. 3, 5세 된 내 아이들은 이미 영어를 비롯해 일어·중국어를 공부하고 아이패드를 다룬다.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콘텐트를 다룬다면 실리콘밸리 기업에 비해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벤처 투자 성공 사례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교육 관련 사업에 관심이 크다. 이번 방한은 구체적 투자보다는 어떤 사업 모델들이 있는지 둘러보려는 것이다. 문화나 지역을 뛰어넘어 미국 시장에 적용할 만한 것이 있는지가 관심사다. 이런 식으로 50여 개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벤처 투자자의 자질이라면.



“자금은 물론이고 사업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해진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돈 번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  



문병주 기자



◆‘긱스 온 어 플레인’=말뜻은 ‘비행기 타고 다니는 괴짜들’. 지난해부터 세계 수십 개국을 돌아다니며 유망 벤처와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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