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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문화권 발전 방안 놓고 팽팽한 공방

경북 고령군수 선거에 출마한 곽용환 후보는 25일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읍내 중앙네거리와 상가 등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곽 후보는 시장에서 “식육음식점의 원산지 표시를 확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 고령군] 면장 출신 여당 후보 vs 부군수 지낸 무소속

한나라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는 무소속 정재수 후보는 우곡면 수박축제장을 찾았다. 정 후보는 “일조량 부족으로 올해 수확이 40%나 감소해 걱정”이라며 수박 재배 농민들을 위로했다.



고령군수 선거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 이태근 현 군수가 3선 연임으로 출마할 수 없어 무주공산이 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면장 출신의 곽용환 후보를 공천했다. 정재수 전 고령부군수는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그래서 면장(사무관)과 부군수(서기관)의 대결 구도가 됐다. 한 유권자(50)는 “한나라당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지원하고 무소속 후보는 3선의 이 군수가 밀어 민심이 갈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2파전 구도에 미래연합 박홍배 후보가 뛰어들었다.



관심사는 대가야문화권의 발전 방안이다.



한나라당 곽 후보는 “대가야문화권과 관련된 체험시설의 중복 등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해 그 돈을 수박·딸기 농가나 6·25 참전용사 지원 등에 쓰겠다”고 주장했다. 대가야체험축제도 주민들 참여를 높여 소득이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무소속 정 후보는 “확보된 대가야문화권 예산 3600억원 가운데 국비 보조 비율을 50%에서 70%로 끌어올려 지방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연합 박 후보는 “대가야문화의 상징인 왕관을 찾아 고령의 대가야박물관에 두는 일이 시급하다”는 색다른 제안을 했다.



인물 논쟁도 벌어지고 있다. 정 후보는 “예산을 확보하고 군정을 발전적으로 이끌어나가려면 30년간 도정에 참여한 경력이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한다. 곽 후보는 “정 후보가 도청에서 산림 분야만 맡은 걸로 안다”며 “3개 지역에서 면장을 지내면서 주민들의 고민을 깊숙히 알게 됐다”고 되받았다.



1읍 7면인 고령군의 인구는 3만 4000여 명, 유권자는 2만 9000여 명이며 농민이 60%쯤 된다. 매일신문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의 지지도는 곽 후보 45.5%, 정 후보 18.6%, 박 후보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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