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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점진적 개혁” … 가전·자동차·IT주 덕 보겠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 연설에서 위안화의 점진적인 개혁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관심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혜 종목. 당장 눈길이 가는 곳은 중국의 내수 시장과 관련된 종목이다. 화폐 절상은 통화 강세에 따른 구매력 확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수입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는 등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만큼 중국 내수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혜택이 예상되는 업종은 가전과 자동차다. 자동차와 가전·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중국의 소비 증가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내 기업에 희소식이다. 중국 내수 시장이 커지면서 게임과 화장품·음식료 업종 등 유통 관련 업종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인이 해외여행과 미용·치료 등에 나서며 항공운송과 여행, 의료관광 관련주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의 내수 확대는 펀드 성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성장형 펀드다. 중국에서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자동차 등 대형 종목이 포진한 만큼 주가가 오르며 수익률도 올라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소비 증가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늘어나며 아시아 소비재 펀드의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펀드도 위안화 절상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내수 활성화로 늘어나는 원자재 수요가 브라질의 수출 증대를 가져와 증시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도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지난해부터 커지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에 수입품 가격 하락까지 더해지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 “중국 내수 확대의 수혜 국가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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