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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숭례문 화재 벌써 잊었나

2008년 숭례문(남대문) 화재 사건 뒤 4대 궁과 종묘 등 중요 문화재에 대해 경비시스템 구축 예산이 지원됐지만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6·25 당시 폭격으로 소실되고 남은 금속활자 42만9000여 점과 목활자 27만8000여 점에 대한 분류·정리 작업을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7억 들인 4대궁·종묘 경비시스템 먹통인데도 준공검사 해줘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문화재청을 상대로 집중 감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08년 4대 궁과 종묘의 안전을 위해 종합경비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사·감리비 등 86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종합경비시스템은 침입자가 있을 경우 주변 지역 카메라가 자동 추적·감시하면서 관제센터 내 경보음이 작동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지난해 7월 종합경비시스템 기능 중 3D 영상통합감시와 자동추적 기능, 3D 긴급상황 영상자동저장 기능 등이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준공검사를 해줬다. 그 결과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 지난해 말까지 종합경비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감사원 측은 밝혔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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