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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생도 ‘하비홀릭’시대

대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고용 정보원이 실시한 청년 패널 조사 통계에 따르면 2,268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09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16.1%를 차지해 2008년 16.2%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대답한 학생들 중 ‘용돈이 필요해서’라고 응답한 학생이 77.3%로 2007년부터 꾸준히 1위로 가장 많았고, ‘학비를 벌기위해’에 대한 응답이 13.4%로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라는 순이었다.



특히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학생들이 2007년 1.3%에서 2009년 3.0%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최근 LG경제연구소에서 ‘2010년 주목할 소비 트렌드’로 모빌리티, 패밀리, 알파그린, 브라보 시니어 라이프, 몰링, 멀티컬쳐와 함께 취미에 흠뻑 빠진 사람들을 의미하는 ‘하비홀릭’을 선정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명지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병욱 씨(24남)는 작년 DSLR 카메라를 처음 구입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더 좋은 곳으로 출사를 가기 위해 또는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렌즈 구입비용 등이 점차 증가했다. 처음 친구의 카메라를 호기심에 사용해보고 매력을 느꼈다는 이병욱 씨는 이제는 사진 동호회에도 가입해 주말마다 출사를 나가기도 하고 제 1회 한강 선유도사진 공모전에 출품해 당선될 정도로 푹 빠져있다.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택수 씨(22남)는 2008년 인터넷 동호회로 매력을 느껴 단순히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시작했다. “1학년 때는 주로 친구들, 선후배와 술을 마시는데 용돈을 주로 소비했는데,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용돈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해 지금까지 50여만 원에 해당하는 장비를 구입했고, 투어를 가거나 다른 장비를 더 구입하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방학에는 매일같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았어요.”



LG경제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이처럼 취미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지식과 간접체험을 실제 행동으로 표출되는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공유되는 지식과 체험 정보들은 좀 더 수월하게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는 이야기다. 또한 사이버 커뮤니티를 통해 취미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도 학생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 이현진 대학생기자



[*이 기사는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내용이 조인스닷컴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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