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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 진보·보수 색깔보단 인물 대결

제주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보다는 인물 대결로 가는 양상이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양성언(68)교육감에 맞서 부태림(63) 전 아라중 교장, 양창식(57) 전 탐라대 총장이 나서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양 교육감이 40%대의 지지율을 달리며 앞서고 있다. 양 전 총장과 부 전 교장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15% 내외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교조 명단 공개엔 찬반 팽팽

양성언 후보는 재임 중 잇따른 학력평가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글로벌 제주교육을 완성하고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성공적 운영과 국제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진보’후보로 분류되기를 희망한다. 그는 “제주교육은 나태와 무능, 구태의연한 제 식구 감싸기 등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양상언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교육기금 1000억 원을 조성해 고등학교의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 등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초등교사 출신인 양성언 후보, 중등교사 출신인 부태림 후보와 달리 양창식 후보는 교수 출신이다. 예비후보 등록직전까지 탐라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교육생산자인 학교와 교사간 경쟁이 없고, 교육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과도하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제주교육의 실태”라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인식 때문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교원단체 교사 명단 공개에 대해 양성언 후보는 사실상 찬성을, 부태림·양창식 후보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달 초 제주도내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은 우선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으로 ‘사교육비 절감’을 꼽았다. ‘무상급식’은 18.2%, ‘교육격차 해소’ 17.1%, ‘학력향상’ 14.1% 등의 순이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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