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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자녀 ‘신호등 식사’로 살 빼고 키도 쑥

지난해 ‘약간 비만(경도 비만)’ 판정을 받았던 초등 5년생 박건(11)군은 1년 사이 ‘정상’이 됐다. 비결은 체중 유지였다. 지난해 키 153㎝에 몸무게가 60㎏이었지만 지금은 키만 5㎝ 더 자랐고 몸무게는 같다. 당시 학교 영양교사는 박군이 키가 더 클 것을 고려해 억지로 체중 감량을 시키지 않았다. 대신 스스로 식사일지를 적고 유익한 식품 위주로 식단을 짜게 했다.

박군은 11일 이 같은 비만탈출기를 ‘비만 예방을 위한 부모 교육’ 행사에서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비만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자녀의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학부모 1200명을 초청해 마련한 행사다. <본지 5월 3, 4, 5일자 각 18, 19, 20면>

이날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엄마가 어떤 날은 애가 배가 나왔다며 밥을 조금 주다가 또 어떤 날은 키가 안 클까봐 고기를 먹이는 등 갈팡질팡하면 안 된다”며 “일관성 있는 식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또 아이들 스스로 먹는 식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등 식사 요법’도 소개했다. 식품을 비만 위험도에 따라 빨강 신호등(곡류·유지류), 노랑 신호등(고기·생선), 초록 신호등(채소·과일)으로 분류한 것이다.


박유미 기자



식사 시 유의사항

1 매일 최소 고단백질 식품 두 번, 유제품 두 번, 탄수화물 두 번, 과일·채소 네 번 섭취

2 ‘빨강 식품’은 일주일에 네 가지 이상 섭취 금지

3 10~14세 체중 감량 시, 비만 정도 따라 하루 섭취량 1000~1500kcal로 제한

4 약간 비만인 경우 키가 크는 점 감안해 체중 유지만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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