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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17K 대기록

삼성이 2~3위 빅뱅 3연전 첫 경기에서 웃으며 2위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11-2로 승리, 21승15패(승률 0.583)를 기록했다. 이날 진 두산은 20승1무13패(승률 0.588). 3위 삼성은 2위 두산에 승차 없이 승률 5리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LG를 상대로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17개)을 세웠다.

◆삼성, 2위 자리 내놔

삼성이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팀 타선의 폭발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겨울 넥센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데려온 좌완 장원삼은 선발 등판, 5와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1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호투로 믿음직한 좌완 선발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초석을 마련했고 지난 5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3회 초 타자일순 하며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선두 박한이가 볼넷을 골라 나가 실책으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다. 무사 1루에서 런앤히트 작전 때 진갑용이 헛스윙하면서 박한이가 2루에서 아웃될 뻔했지만 두산 2루수 오재원이 태그하다 공을 빠뜨리는 실수로 살았다. 이어 진갑용의 좌중간 2루타로 박한이가 홈을 밟았다. 1사 3루에서 이영욱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이원석이 홈으로 뿌렸으나 세이프되면서 2-0이 됐다. 1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양준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6-2로 쫓긴 7회 초에는 조동찬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11-2로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 9이닝 17K 신기록

프로야구 9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한화 류현진이 호투하는 모습. [중앙포토]
류현진은 청주 LG전에서 9이닝 동안 124개의 공을 던지며 무려 1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종전 9이닝 최다 탈삼진은 최동원(롯데·1983년), 선동열(해태·92년), 이대진(해태·98년)이 기록한 16개였다.

류현진은 1회 1사 후 박경수와 이진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후 9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 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2-0으로 앞선 6회 ‘작은’ 이병규(배번 24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2사 2, 3루에서 조인성을 149㎞ 직구로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7회에는 3타자 연속 삼진쇼. 3-1로 앞선 9회 초 2사 2루에서 대타 이병규(배번 9번)를 4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17번째 삼진을 아로새겼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14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한편 KIA 윤석민은 광주 넥센전에서 9회까지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7피안타·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KIA는 윤석민의 완투와 최희섭의 스리런 홈런(8호)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SK는 난타전 끝에 롯데를 21-10으로 꺾었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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