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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쓴 신지애 장기집권 시험대 서다

‘골프 여제’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신지애가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아시아 여자 골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이번 주 ‘골프여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투어 벨 마이크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이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골프여제’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검증받게 된다.

신지애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은퇴하면서 여제 자리에 무혈입성했다. 오초아가 빠지면서 권력의 공백은 신지애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랭킹 1~4위의 포인트 차이가 그물코처럼 촘촘하게 얽혀있다.

일단 신지애가 9.29점으로 1위지만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9.17점)의 추격이 거세다. 불과 0.12점 차로 신지애의 턱밑에 와 있다. 3위 청야니(대만·8.82점)와는 0.47점,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41점)과도 0.88점 차로 채 1점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골프여제의 판도는 대회 때마다 성적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로는 크지 않지만 출전 선수의 얼굴을 보면 A급 대회를 방불케 한다. 신지애는 물론이고 미야자토,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미국), 카리 웹(호주), 미셸 위 등 세계랭킹 1~10위의 호화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신지애로서는 그만큼 도전자가 많다는 뜻이다. 미야자토나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주게 되면 신지애는 곧바로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8년 신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부활됐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초대 챔피언이었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14~17일 1~4라운드를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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