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인천교육감 선거 큰 쟁점 없어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 1명과 보수 성향 7명 등 모두 8명의 교육감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보수 진영에선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는 위기감은 공유하고 있으나 후보 단일화는 지지부진하다. 인천의 47개 시민·노동·교육단체로 구성된 ‘인천교육희망 일파만파 연석회의’는 지난달 말 이청연(56) 전 인천시 교육위원을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함께 후보로 추천된 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출마를 고사하면서 일찌감치 단일화를 이뤘다.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의 이 후보는 교원 평가나 전교조 명단 발표 등에 대해서는 명백히 반대하지만 외국어고 정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 주도하고 있다. 1단계로 이달 초 시민 여론조사(40%), 회원 평가(40%), 전문가 평가(10%)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인천시교육감을 지낸 나근형(70) 후보가, 바른교육연합 회원 436명의 투표에서는 조병옥(65·전 교육위원) 후보가, 교수·교육 전문가 29명이 참가한 정책 평가에서는 권진수(58·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바른교육연합은 3개 평가 점수와 도덕성 검증을 합해 9일 최종 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 성향의 후보 7명은 당초 모두 단일화에 동의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이 ‘불참’ 또는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일부 후보는 “단일화 결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정명환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예비후보들이 후보 등록한 뒤 기호 추첨에 기대를 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단체 명단 공개 같은 민감한 문제를 빼고는 후보들의 공약에 큰 차이는 없다. 무상급식을 놓고서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가 ‘찬성’하는 입장이다.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천 학생들의 학력 신장 대책을 저마다 제시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