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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고미영 사진 품고 히말라야 정상 오른 오은선

27일 안나푸르나를 완등하며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오른 세계 최초의 여성이 된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



오 씨는 이번 등반 때 지난해 7월 낭가파르바트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다 실족사고로 숨진 故 고미영 씨의 사진을 품에 넣고 올랐다.



오은선과 고미영은 지난해 14좌 완등을 놓고 각축을 벌였던 한국 산악계의 두 '철녀'였다. 당시 낭가파르바트에서 둘은 마주쳤다. 오씨는 정상을 밟은 뒤 내려오는 길이었고, 고씨는 올라가는 길이었다. 고씨가 숨지자 과열경쟁 논란이 일면서 오씨는 심한 마음고생을 했었다. 오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등반을 접어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선의의 경쟁을 벌이던 둘은 악명 높은 안나푸르나를 함께 오르자는 약속을 했었다. 오씨는 지난달 출국하기 전 "생전에 고미영씨가 함께 오르자고 말했었다. 함께 하기 위해 사진을 품에 안고 오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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